오는 14일은 ‘택배 없는 날’...쿠팡 ‘로켓배송’·마켓컬리 ‘샛별배송’은 정상 운영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8-12 1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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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은 '택배없는 날'로 대형 택배사들이 휴무한다.(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오는 14일은 '택배없는 날'로 대형 택배사들이 휴무한다.(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오는 금요일인 14일, ‘택배 없는 날’을 운영하여 13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다음주 17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그러나 쿠팡 ‘로켓배송’, 마켓컬리 ‘샛별배송’, SSG닷컴 ‘쓱배송’은 정상 운영한다.


물류·유통업계 등은 12일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이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해 휴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다음주 월요일인 17일부터 배송된다.


물류·유통업계에 따르면 17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으나 택배업계는 소비자 불편과 혼란 등을 고려해 정상 근무한다.


택배사를 이용하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은 택배 없는 날과 임시 공휴일과 관련해 판매자들에게 미리 공지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11번가는 14일부터 17일까지 휴일로 간주하고 이 기간 발송일을 준수하지 않거나 24시간 내 문의에 응대하지 않는 판매자에게 평점 산정 때 불이익을 주는 패널티 부과를 중지하고 배송지연 보상제 산정일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의점 택배의 경우 CJ대한통운을 위탁하고 있는 GS25는 전날부터 신선식품과 시급성 물품택배 접수를 중단했다. 또한 15일부터 17일까지 일종의 오토바이 퀵인 ‘포스트퀵’ 서비스도 하지 않는다. 다만, 자체 배송 차량을 이용해 점포 간 배송하는 반값 택배는 정상 운영한다.


CU도 14일 자체 물류 시스템인 BGF로지스를 통해 5kg 미만 소형 택배에 한해 점포 간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배송기간은 최소 2일 이상이다.


또한,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의 ‘로켓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SSG닷컴의 ‘쓱배송’ 등도 정상 운영한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14일 ‘택배없는 날’에 동참한다. 소포위탁배달원은 14일부터 17일까지 휴무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3일과 14일 냉장·냉동 등 신선 식품 소포우편물을 접수하지 않으며, 다른 소포 우편물은 17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긴급한 상품은 13일까지 배송이 가능한지 확인해 주문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17일부터 배송이 시작돼도 물량집중을 피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배송될 수 있는 만큼 이런 점들을 고려해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택배 없는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업무 부담량을 덜고 택배 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국내 택배 산업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오는 14일 전국 택배 기사들이 하루 쉬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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