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지지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처음 우세
[매일안전신문] 17일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보다 높게 나왔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기준으로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앞선 것은 3년 10개월 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 시작된 2016년 10월 3주 차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보다 1.7% 상승한 미래통합당이 36.3%이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3% 낮은 34.8%다. 이어 정의당 5.1%(0.3%↑), 열린민주당 4.7%(0.7%↑), , 국민의당 3.5%(0.9%↑), 기타정당 1.8%(0.7%↓), 무당층 13.8%(2.5%↓)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ㆍ인천과 광주ㆍ전라를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이 앞선 경기ㆍ인천은 민주당이 38.0%, 통합당 33.4%로 4.6% 차로 나타났다. 광주ㆍ전라는 14.1%, 51.6%로 격차는 37.5%다. 서울에서는 통합당과 민주당 지지율이 39.9%, 31.2%이며 대전ㆍ세종ㆍ충청이 37.2%, 32.7%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0.1% 차로 31.8%, 31.7%이며 부산ㆍ울산ㆍ경남은 45.0%, 28.5%이다. 대구ㆍ경북은 47.5%, 27.3%이며 제주에서는 38.5%, 34.7%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긍정 평가가 43.3%, 부정 평가가 52.6%로 9.3% 차로 나타났으며 7월 3주 차부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부정 평가는 0.2% 올라 52.6%를 보이면서 2주 연속으로 긍정ㆍ부정의 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결과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71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5.4%)이 응답했다.
무선 전화 면접(10%)과 무선(70%)ㆍ유선(20%)의 자동응답 혼용방식 그리고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의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 여당과 문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의 원인에 대해서 부동산 정책에 악화된 여론과 이번 수해와 관련한 추경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한 것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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