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최근 엿새간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발생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246명 새로 확인돼 총 누적 1만57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 246명 중 해외유입 11명을 빼고 235명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138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발 누적 확진자는 총 457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확인된 확지자 소재지는 수도권이 432명(서울 282명, 인천 31명, 경기 119명)이고 나머지는 대구 2명, 충남 8명, 경북 4명, 대전 2명, 강원 5명, 전북 4명이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안디옥 교회 15명,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 7명, 농협카드 콜센터 4명,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 2명, 새마음요양병원 1명,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 1명 등 다양한 장소로 2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가적인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명단을 확보한 사랑제일교회 교인 4066명 중 소재가 파악된 사례는 3436명이다. 서울 1971명, 경기 890명, 인천 132명, 경북 77명, 충남 57명 등으로 지역이 다양해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확진자들의 노출시간과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가 다양한 교회 활동을 통해 상당기간 반복 노출과 전파가 이뤄졌을 공산이 커 지역사회 감염의 진원지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 교회를 방문한 교인이나 방문자에 대해 증상과 상관없이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8일 경복궁 인근 집회와 15일 광화문 집회에 이 교회 관련자가 최소 10여명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집회에서 추가 감염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당 집회에 참석한 이들도 증상과 상관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과 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중인 1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양천구 되새김 교회와 관련,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관련하여 자가 격리중인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종로구 소재 혜화경찰서에서는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4명이 추가로 양성반응이 나와 누적 5명이 됐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하여 교인 및 접촉자 검사 결과, 교인 9명과 지인 7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누적 147명으로 늘었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총 49명으로 확인됐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17명으로 늘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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