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 내일 출퇴근때 부산 80㎞ 해상 접근...내일 밤 시작해 8일 오후 대부분 비 그치는 날씨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6 19: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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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8시 현재 10호 태풍 하이선의 위치. /윈디닷컴
6일 오후 8시 현재 10호 태풍 하이선의 위치. /윈디닷컴

[매일안전신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월요일 출근 무렵 부산 동북동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공공·민간기관의 출‧퇴근 시간과 각급 학교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오후 7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 해상(30.5N, 129.7E)에서 시속 32㎞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162㎞/h(45m/s)이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태풍이 7일 오전 9시쯤 부산 동북동쪽 약 80㎞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 이동 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 100~300㎜(많은 곳 강원영동,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 400㎜ 이상), 전남, 전북동부내륙, 제주도 100~200㎜(많은 곳 제주도산지, 지리산과 덕유산부근 300㎜ 이상), 그 외 지역 50~100㎜다.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와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 90~145㎞/h(25~40m/s),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35~110㎞/h(10~30m/s), 그 밖의 지역에서는 35~70㎞/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태풍 위험반경에 들어가는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대순간풍속 180㎞/h(50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늘부터 8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7일 밤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8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충남남부와 전라도는 8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8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그친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7일은 아침 최저기온 17~24도, 낮 최고기온 21~28도, 8일은 아침 최저기온 18~22도, 낮 최고기온 24~30도가 되겠다.


10호 태풍 하이선의 예상 진로도. /기상청
10호 태풍 하이선의 예상 진로도. /기상청

7일 남해안, 제주도와 동해안에 태풍이 접근하면서 기상조가 더해져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1m 가량 더 높아지겠다. 높은 파도가 더해지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하여 바닷물이 해안으로 유입되어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 태풍이 접근하는 내일부터 동해안과 서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표된 상태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그 밖의 남해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풍이 북상하면서 차차 태풍특보로 변경되어 발표되겠다.


오늘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앞바다에서 바람이 50~140㎞/h(15~4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7.0~12.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에도 바람이 50~90㎞/h(15~25m/s), 물결은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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