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심마니의 석연찮은 죽음...청와대 국민청원에 타살의혹 제기 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8 1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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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한국심마니협회장 A씨의 죽음에 타살 의혹이 8일 제기됐다.


A씨의 유족이라고 밝힌 B씨는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저의 삼촌의 죽음이 석연치 않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9월26일 저희 삼촌의 사망사고 소식을 들었다. 지병으로 돌아가신 줄 알았다. 그런데 염을 하는 도중 왼쪽, 오른쪽 귀 뒤쪽으로 알 수 없는 물체로 찔린 흔적이 발견되었다”면서 “국과수에 의뢰하였으며, 외력에 의한 찔림이며, 독극물 관련 검사도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종신고 이후 가족들에게 연락이 오지 않은 점, 시신을 수색당시 수색한 인원 및 발견당시의 내용들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점, 유족들에게 외상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은 점, 국과수의 검사 이후에도 폴리스 라인 설치 하지 않고, 주변 CCTV 확보,주변 탐문조사 등 사건에 대한 대처가 이루어 지지 않은 점들을 볼 때는 타살의 정황이 의심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B씨는 “삼촌은 심마니 협회 회장님이다. 현재 타인 토지 소유의 건물 소유주이며, 건물 철거에 대한 소송이 걸려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만난지 한달 된 C씨가 있다. C씨와 심마니 D씨가 장례 내내(4일간) 방문하였고, 돌아가신 내용을 그들에게 전해 들었다”면서 “저희는 묻지 않았음에도 ‘타살의 정황이 보인다. 시신을 보지 못했다, 아니 봤다’라는 둥 묻지도 않는 내용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합리적 의심이 발생할 경우 그 의심을 해결해야 하는게 국민의 경찰이라 생각한다”면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47분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이웃 주민한테서 “A씨가 집에 휴대전화를 둔 채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선지 하루 만에 집 근처 밭에서 숨진 그를 발견한 것이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고 평소 심장질환을 앓았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심장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해왔다.


경찰은 유족의 타살 의혹 제기에 따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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