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타던 50대 화물차에 치어 숨져...킥보드 안전사고 잇따라 비상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6 19:49:21
  • -
  • +
  • 인쇄
킥보드 안전사고 자료 화면 (사진=MBN 방송 캡쳐)
킥보드 안전사고 자료 화면 (사진=MBN 방송 캡쳐)

[매일안전신문] 최근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킥보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오후 3시50분쯤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A(56)씨가 뒤따라 오던 B(60)씨의 25t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도로 가장자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A씨는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하지 않고 그대로 서 있다가 뒤에서 출발한 화물차에 들이받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가 정차 중인 킥보드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밤에 인천 계양구청 인근 교차로에서 C(17)양과 함께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D(17)군이 60대가 몰던 택시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택시와 전동 킥보드는 각각 직진을 하던 상황이었다. 이 사고로 C양과 D군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D군은 사흘만에 숨졌다.


지난달 20일에는 경기도 성남 수정구 한 대로변 인도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출근하던 F(52)씨가 골목길을 빠져나온 굴착기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신윤희 기자, 하남=연합뉴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