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 공사장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작업자 대피 소동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6: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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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AI 이미지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0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6명과 장비 4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완료한 뒤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183명이 있었으나 대부분 자력으로 대피했고 옥상으로 피신했던 9명은 소방 대원들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작업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을 뿐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작업장에서 진행되던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면적 22만 3천342㎡ 규모의 대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와 관련해 당국은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용접 과정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및 화재 초기 확산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공사장 내 용접 작업은 불꽃이 인근 가연성 자재로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상존하므로 작업 전후로 철저한 화재 감시자와 소화 장비를 배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장 관리자는 작업 공간 내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당국은 건축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관계자 대상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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