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화재... 알고 보니 '수증기'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19: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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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서울시 교통정보 CCTV)
(캡처=서울시 교통정보 CCTV)

[매일안전신문]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장감이 돌았으나, 수관 파손에 따른 수증기 발생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열병합발전소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대거 피어오른다는 주민들 신고가 소방서 등 관계 기관에 잇달아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폭발이나 화재는 아니었다.


수관이 파손돼 수증기가 유출되는 과정에서 폭발음과 유사한 굉음이 들린 것이다.


파손 당시 공사나 작업은 없었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나 폭발 사고로 오인한 주민들은 한때 큰 불안감을 보이기도 했다.


발전소를 운영하는 서울에너지공사는 "금속 재질로 된 수관이 터져 압력으로 수증기가 분출됐다"며 "주민들에 대한 열 공급에는 문제가 없고, 수증기가 빠지고 나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대형 사고 가능성응 대비해 현장에 차량 27대와 소방인력 94명을 출동시켰으나 화재와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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