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지난주와 거의 비슷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0.02% 올라 4주 연속 같은 오름세였다. 각종 규제가 집중된 서울 강남 아파트값은 8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6일 한국감정원이 23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전세가는 0.30%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0.30%)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이 이어갔다. 수도권(0.26%→0.25%)은 상승폭 축소, 서울(0.15%→0.15%)은 지난주 동일, 지방(0.33%→0.34%)은 상승폭 확대의 흐름이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0.25%)은 서울(0.15% ) 인천(0.38%), 경기(0.28%)에서 모두 상승했다.
서울(+0.15%→+0.15%)은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청약 대기수요, 실거주 요건 강화 등 영향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학군과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12%) 중에서는 마포구(0.20%)가 성산동 구축 및 도화·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6%)가 이촌역 인접 단지와 효창·산천동 일대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성북구(0.14%)가 길음·정릉·종암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3%)가 옥수·행당동 중소형 위주로, 은평구(0.13%)가 불광·응암동 신축 위주로 상승헸다.
강남 11개구(+0.17%) 중에서는 강남4구를 제외하고 동작구(0.20%)가 지속적으로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양천구(0.13%)가 신월·신정동 구축 위주로, 금천구(0.13%)가 독산동 신축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인천(+0.52%→+0.38%)에서는 연수구(0.91%)가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동 신축 위주로, 서구(0.40%)가 청라·신현·가정동 등 (준)신축 및 역세권 단지 위주로, 남동구(0.29%)가 구월·간석·논현동 위주로, 부평구(0.26%)가 부개·부평동 일대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경기(+0.27%→+0.28%)에서는 김포시(1.01%)가 한강신도시 신축과 풍무·사우동 등 역세권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46%)와 덕양구(0.46%)는 저가수요 있는 행신·백석·마두동 역세권 구축과 식사·삼송지구 신축 위주로 올랐다. 광명시(0.39%)에서 하안·철산·소하동 등 구축 위주로, 안산 단원구(0.38%)에서 고잔·선부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3%로 지난주 0.25%에서 소폭 줄었다. 수도권(0.18%→0.15%)은 상승폭 축소, 서울(0.02%→0.02%)은 지난주 동일, 지방(0.32%→0.31%)은 상승폭 축소의 흐름이었다.
수도권 아파트값(+0.18%→ 0.15%)은 서울 0.02%, 인천 0.12%, 경기 0.22% 상승했다.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인 서울에서는 종합부동산세 부담 우려 등으로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 단지나 재건축 추진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0.02%) 중에서는 동대문구(0.05%)가 전농·이문·답십리동 위주로, 강북구(0.04%)가 번·수유동 등 상대적 가격 낮은 구축 위주로, 노원구(0.03%)가 상계동 역세권 구축 위주로 상승해 눈에 띄었다.
강남 11개구(+0.02%) 중에서 강남구가 지난주까지 7주 연속보합(0.00%)이나 하락율을 기록하다가 이번 주 0.03% 상승으로 전환했다. 서초구도 15주 연속 보합(0.00%) 기록을 깨고 이번주 0.02% 올라 상승으로 바뀌었다. 송파구도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2%로 상승 폭을 키웠다.
강남4구 이외에선 관악구(0.04%)가 서부선 경전철 호재가 있는 봉천동 위주로, 양천구(0.03%)가 신정동 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0.23%)가 간석·구월동 대단지 및 만수동 일부 구축 위주로, 부평구(0.17%)가 서울 7호선 연장 및 신규 분양 기대감 있는 삼산·청천동 위주로, 중구(0.08%)가 운남·운서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28%→+0.22%)에서는 김포시(0.98%)가 골드라인 역세권과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지난 19일 조정대상지역 추가지정 발표로 매수세가 줄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파주시(1.06%)는 교통호재(GTX-A, 3호선 연장) 기대감 있는 운정 신도시 위주로, 고양시(0.41%)가 고양선 등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거나 역세권 등 생활 인프라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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