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2살 아기 냉장고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친모 조사 중”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1-30 17: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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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2살 아기가 냉장고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조사 중이다.(일러스트=연합뉴스 제공)
전남 여수에서 2살 아기가 냉장고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조사 중이다.(일러스트=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전남 여수시에서 2살 아기가 냉장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여수시의 한 아파트 주택 냉장고에서 사망한 2살 아기가 발견돼 현재 아이의 어머니 A(43)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11일 아동을 방임한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를 나섰다.


전문기관은 어머니 A씨와 큰아들(7), 둘째 딸(2)을 피해아동쉼터에 보내 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지난 27일 조사 과정에서 둘째가 쌍둥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긴급 수색해 냉장고에서 남자아기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7살 아들만 출생 신고하고 쌍둥이 남매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


경찰과 보호기관 직원들은 지난 20일 A씨의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 2명만 있음을 확인하고 쌍둥이 남자아이의 존재를 알지 못한 것이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오후 6시부터 새벽 2~3시까지 일을 나가 해당 시간에는 아이들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와 아이사체 유기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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