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일 공식 출범... “글로벌 배터리 1위 굳힌다”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1 13:31:18
  • -
  • +
  • 인쇄
김종현 신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신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진=LG에너지솔루션)

[매일안전신문] LG화학의 전지 사업 부문이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닻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인 이날 온라인으로 창립 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를 진두지휘하며 LG를 배터리 사업 분야 1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큰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솔루션 설립은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하는 길"이라며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외 임직원 수는 약 2만 2000명(국내 7000명, 해외 1만 5000명)으로 충북 오창,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배터리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이사회 의장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맡는다.


신 부회장은 3M 해외 사업 부문 수석부회장 출신으로 현재 SK이노베이션과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세계 1위의 배터리 회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혁신적인 고성능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등 선도적인 공정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플랫폼(E-Platform) 분야 사업도 적극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