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오는 18일 0시부터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또 제주 여행객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객 전원을 대상으로 반드시 코로나19 검사 실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도내 발생 확진자 대부분이 여행객이나 타지역방문 도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 여행객에 대한 진단 검사 의무화 방안과 이를 위한 지원은 정부와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강화된 방역수칙은 중앙방역대책본부 기준을 원칙으로 제주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17일까지 마련해 발표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조치된다. 이외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을 비롯해 헬스장, 당구장, 영화관, PC방 등의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사우나·찜질방 등 목욕장업과 오락실·멀티방은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종교활동은 별도 모임이나 식사는 금지되고 정규 예배 좌석 수의 20% 이내로 축소된다.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2주 정도 기간을 둔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지역에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29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 중이다. 세부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조치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및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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