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하이차저로 18분만에 10∼80% 충전 끝낸다...현대차, ‘현대 EV스테이션 강동’ 운영개소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3 11: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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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매일안전신문] 800V 충전시스템을 갖춘 전기차가 하이차저로 18분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2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서울 강동구 길동에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해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와 SK네트웍스가 2017년 업무협약을 맺어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현대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연면적 4066㎡(약 1230평)인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현대차가 개발한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 총 8기가 설치돼 있다. 하이차저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 기술이 적용돼 800V 충전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하이차저로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하이차저는 연결선에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돼 고객이 연결선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구를 연결할 수 있다. 듀얼 타입 충전구로 전기차 2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비롯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기차 전용모델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급 충전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차 고객이 하이차저 애플리케이션 가입 후 차량 인증을 완료하면 △충전 예약 및 결제 △충전 대기 중 전자책(e-Book) 및 차량 청소용품 무상 이용 △충전 요금 23%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개방하고 충전소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전기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승 체험을 지원하는 전문 인스트럭터가 상주해 고객이 원하는 차종(코나 일렉트릭·넥쏘) 및 코스를 선택해 시승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승은 사전예약제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총 120기의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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