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대구 신천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인터콥)에 이어 이번에는 대전의 종교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중구 IEM국제학교 학생인 전남 순천 234번과 경북 포항 389번이 확진된 데 이어 대전에서 학생과 교직원 12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IEM국제학교는 TCS국제학교와 더불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에서 전남 순천과 포항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학생과 교직원 146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25명의 확진을 확인했다. 3명은 아직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확진자는 이날 오전 중 충남 아산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진다.
당국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유사 시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중학교·고교 통합과정 등을 교육하는 이 학교에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등 159명이 다니고 있다.
IM선교회 소속 관계자들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입학 설명회를 열어 다수의 학생·학부모를 만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IM선교회를 매개로 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광주에서 10여명이 확진된 TCS국제학교는 광주에만 3곳을 포함해 서울·부산·인천 송도 등지에서 15개 시설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확진자 진술 등을 파악해 본 결과 학생들이 15일까지 입교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 사이 외부출입이나 부모 면담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IM선교회가 선교단체 인터콥에 이어, 전국 감염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되지 않을까 크게 긴장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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