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지 1개월 돼 배내털을 벗은 아기참물범 모습이 공개됐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월8일 태어나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가 된 아기 참물범이 무럭무럭 자라 한달새 혼자 세상을 배워가는 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을 통해 19일 공개했다.
아기 참물범은 혼자서도 수영을 즐기거나 물속에서 잠 자고 스스로 미꾸라지를 먹는 연습도 열심이다.
엄마 ‘영심이’한테서 태어난 아기 참물범은 영심이의 살뜰한 보호를 받으며 건강하게 생활해왔다. 영심이는 아기가 깊은 물에 빠지지 않고 조심히 수영하는 법을 가르치고,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세세한 것을 가르쳐왔다. 다른 개체가 주변에 오지 못하게 24시간 경계하면서 아기를 지켜냈다.
보통 새끼의 하얀 배내털이 빠질수록 어미의 모성애가 줄어든다. 아기 참물범한테서 완전히 점박이 무늬가 드러나면 모성애는 거의 사라진다. 이 때 아기를 내실로 분리시켜 엄마 젖이 아닌 먹이 붙임 연습을 한다.
영심이는 한 달여간 모유수유로 인해 체중이 많이 감소했다. 아기도 더 이상 어미젖만으로는 새끼의 체중이 증가되지 않아 내실에서 미꾸라지부터 성체들이 먹는 생선까지 단계적으로 먹이붙임 연습을 하게 된다.
홈페이지와 서울대공원 tv에서 어엿한 참물범의 모습이 된 아기의 최근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양관 이광호 사육사는 “엄마의 품속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엄마랑 헤어져 따로 지내는 아기물범이 많이 걱정되었지만 미꾸라지 먹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고 혼자 지내는 것에도 빠른 적응을 보여주고 있어 성장 후 엄마와 함께 고등어 먹는 모습을 기대하며 열심히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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