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달 한 유튜버의 ‘총기 난사’ 예고에 군경이 서울역으로 긴급 출동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YTN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역 역사에 철도·일반 경찰 및 군인 20여명과 수색견이 역사 곳곳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유튜버가 “이날 낮 1시 서울역에서 총기 난사를 하겠다”는 영상을 올리면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긴급 출동한 것이다.
그러나 예고 시간이 지나도 유튜버는 나타나지 않았고, 20시간 가까이 일대를 수색한 군경은 유튜버가 허위 협박을 한 것으로 보고 철수했다.
실제로 유튜버는 이후 총기 난사 예고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경찰대 관계자는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악성 댓글이 있었던 것 같다. 악성 댓글 작성자를 가만두지 않겠다, 총기도 구입해 놨다, 이런 내용이었다. 주로”라며 “(그리고) 한 11시쯤인가 유튜버가 (영상을) 다 내렸다”고 말했다.
해당 유튜버는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입건돼 수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경찰단 관계자는 “(해당 유튜버에 대한) 조사를 다 끝냈다. 아직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관련 혐의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YTN에 말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해당 영상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철도 경찰 등에 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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