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보합권으로 개장한 22일 국내 증시는 개인 매수와 외국인 매도의 기조 유지 속에 전일 대비 4.07P(0.13%) 하락한 3,053.46P로 마감했다.
장중 진폭이 30P 미만에 머무르는 전형적인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졌는데, 이는 주말에 미국에서 촉발된 법인세 이슈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미국 증시의 추이를 확인하고자 하는 투자심리가 반영되어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위축된 채 장이 마감된 것이다.
개인이 5799억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1억과 329억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515억과 427억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037억을 순매도 했고, 3.27P(0.34%) 상승한 955.38P로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2%), 삼성바이오(0.99%), 셀트리온(0.70%), 카카오(0.30%)가 상승한 반면 LG화학(3.01%), NAVER(1.37%), 현대차(0.22%), 삼성SDI(2.87%), 삼성물산(1.23%), LG생활건강(0.99%) 등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 특징주로는 미국이 반덤핑 관세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POSCO가 5.2% 큰폭 상승으로 마감하였고, 2분기전기요금 동결이 악재로 작용한 한국전력은 4.76%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또한 지난 15일 폭스바겐의 '파워데이'로 불거진 한국 배터리 업체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며 K-배터리 3사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은 기술적 주요 지지선 체크와 수급의 개선을 확인할 필요가 높아 보인다.
이 시간 현재 미국 선물은 다우와 S&P가 각각 0.33%, 0.11% 하락하고 있고, 나스닥은 0.42%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 법인세 상승을 둘러 싼 치열한 공방이 예정되어 있기에 조그마한 뉴스에도 지숙 줄렁거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신중한 스탠스가 필요해 보인다.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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