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50대 남성 극단 선택... 딸 살해 혐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3 1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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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이 친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서귀포시 대정읍 한 창고에서 A씨(53)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딸 B양(14)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지 2시간 만이었다.


해당 창고는 A씨 소유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사망 현장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 가족 지인 신고를 받고 자택에 쓰러져 있는 B양을 발견했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후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행적을 쫓다가 A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B양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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