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마감 브리핑, 지수 하락 마감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5 06: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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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에 대한 매도 압박이 美3대 지수 하락으로 이끌어...

[매일안전신문]


현지시간 24일 미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1% 내린 32,420.06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5% 하락한 3889.14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2.01%나 떨어진 12,961.8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2021.03.24
나스닥 2021.03.24


장초반은 증시주변에 온기가 도는 듯 했다.


美 3월 서비스업 PMI 60의 발표는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여줬고 美 10년물 국채금리 또한 1.6% 초반 안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수에즈운하 선박사고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소비심리를 가라앉힐 수 있다는 분위기가 퍼졌고 기술주에 대한 회의론이 부상하며 빅테크 섹션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시총 1위 애플은 전거래일 대비 2.00% 하락한 120.09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4.82% 내린 630.27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0.89%), 아마존(-1.61%), 페이스북(-2.92%), 넷플릭스(-2.67%) 등도 일제히 내렸다.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높은 니콜라와 게임스탑도 큰폭으로 밀려 각각 6.27%, 33.79%의 폭락세를 보였다.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악화되며 주요국들이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중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은 분명 시장에 부담이다.


브라이언 오레일리 시장 전략가 등 많은 전문가들은 시장이 조정 장세에 진입했으며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올해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이라는 진단을 쏟아냈다.


실제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43% 상승한 21.2를 기록했다.


일부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나스닥 몇몇 종목에 대한 과도한 쏠림이 가격 왜곡을 불러왔고 그 상징적인 예로 게임스탁의 폭락을 지적하며, 기술주와 성장주의 가격 조정에 상당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늘의 폭락으로 기술적인 지표상 중요한 분기점에 있어 충분히 관망한 후에 신중히 접근하는 전략적 인내가 필요해 보이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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