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어린이집 4월 1일부터 재개원...휴원 129일만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3-25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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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 어린이집에 놓여있는 손 소독제와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 어린이집에 놓여있는 손 소독제와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시 전역에 있는 어린이집이 오는 4월 1일부터 재개원한다.


서울시는 25일 국공립·민간·직장 등 총 5228개 어린이집에 내린 휴원 조치를 해제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4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휴원 조치가 내려진 지 129일 만이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휴원 중에도 긴급돌봄 등원율이 87%로에 이르는 만큼, 강력한 방역수칙을 통해 감염 위험은 최소화하고 보호자들의 보육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먼서 시는 전체 어린이집 개원 전 모든 보육교직원과 부모 등 재원 아동 가구당 1인이 코로나19 선제검사 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보육교직원 검사 대상자의 99.1%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 15명이 무증상 확진됐다. 부모의 경우 대상자의 69%가 검사를 완료했으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시는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특별활동을 허용하지만, 특별활동 강사는 반드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어린이집 방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특별활동에 사용되는 교재와 교구 소독도 철저히 하고 개별 놀이 중심으로 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휴원 장기화로 가중됐던 보호자들의 보육부담을 완화하고 보육일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를 맡기는 보호자들이 개별 가정만큼이나 어린이집이 안전한 곳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보호자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새 학기를 앞두고 각 어린이집에 방역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 16억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 ‘어린이집 안전 및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자치구 공모를 받아 공모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8개 자치구에 대해 16억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산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자치구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는 어린이집 내 감염원 차단을 위해 보육시간대별 방역수칙을 세분화해 어린이집내 등원~하운 방역수칙표를 각 어린이집에 배포했다.


배포된 방역수칙표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등원 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하고 등원 시에는 출입문 밖에서 발열검사와 손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식사 시간에는 식사 전 손씻기 후 일정거리를 유지하여 식사하도록 해야 한다.


보육 활동 때는 개별놀이 중심을 원칙으로 하며 좌석의 경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오후 1시~3시 보육활동 시간대에는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하원 시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교재, 교구 등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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