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증시마감]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셀트리온, 삼성바이오, POSCO 상승 HMM, 엔씨소프트 급락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9 1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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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도세 지속, 수급개선 단기적으로 기대 어려워...
업종별 희비 속 철강,기계,조선,바이오 섹터 매수세 유입
미·중 갈등에 원화 약세 지속될 가능성 대두
1분기 실적발표 시즌까지 기간조정 이뤄질 듯

[매일안전신문] 주말 홰외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의 대량 매도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4.97포인트) 내린 3036.04로 거래를 마쳤다.


연이은 달러 강세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기 어려운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공은 기관으로 넘어가는 형국이었으나, 지난 주말 연기금 운영위의 리밸런싱 합의 불발 여파로 수급 개선의 기대도 꺾이는 분위기다.



코스피 2021.03.29
코스피 2021.03.29

거래소에서 기관은 7100억 이상 순매도했고, 개인이 6620억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장중 내내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은 매수가 막판에 몰리며 500억 순매수를 기록한 점은 눈여겨볼 만 하다.


프로그램 매도가 2영업일만에 1140억 이상 출회되며 갈길 바쁜 지수의 덜미를 잡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8억, 140억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718억 순매수했다.


답답한 게걸음 장세를 반전시킬 계기로 4월 1일 발표되는 3월 수출입 동향이 될 수 있다는 의견들도 나오는만큼 확실히 짚고가는 전략이 필요해보인다.


지표 결과가 호의적이라면 수출주, 실적개선주가 국면전환의 선봉에 설 수 있을 것이다.


거래소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기에 이번 주중에 다시 시장에너지가 확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총 상위주들 중에서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의약품청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셀트리온의 선전으로 바이오 업종의 거래가 활발했고, 해외인프라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로 철강,기계,조선업종에도 훈풍이 들었다.


업종대표주들 중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5.25%, 3.17% 올라섰고 POSCO와 현대제철이 2.83%, 4.31% 상승했다.


반면 전일 강한 시세를 분출했던 HMM은 하루만에 9.37% 급락세로 돌아섰고, 엔씨소프트가 7.13%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림 - 파이낸셜뉴스
그림 - 파이낸셜뉴스

앞서 말한 수출입동향(1일) 외에 중요한 증시 일정으로는 30일 CB소비자신뢰지수와 2일 고용지표가 시장에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분기말을 맞아 기업들의 네고 물량으로 인한 환율의 동향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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