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美 마감시황】 국채금리 상승에 기술주 중심 하락... 마이크로소프트,애플,인텔,아마존 하락! 테슬라,니콜라는 상승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1 0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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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0년물 국채 1.7%대로 상승
- 기술주 하락, 금융주는 상승세로 ... 애플, MS 1% 이상 하락
- 테슬라,게임스탑 거래량 상위 차지하며 상승 마감

[매일안전신문]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상승 추세였던 증시의 발목을 잡은 하루였다.


30일(미 현지시간) 다우존스 30지수는 전장보다 104.41포인트(0.31%) 하락한 3만3066.96에, S&P) 500 지수는 12.54포인트(0.32%) 내린 3958.55에, 나스닥 지수는 14.25포인트(0.11%) 빠진 1만3045.3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사진제공: 로이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사진제공: 로이터

채권시장에서 10년물국채금리가 장중 14개월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기술주 쪽에 증시에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6bp(1bp=0.01%p) 오른 1.77%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 무렵에 1.71%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1.2% 올랐다. 이는 2006년 2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다.
CB(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도 109.7로 1년만에 최고치였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96.8을 뛰어넘었다.


채권수익률이 오를(금리 상승) 때 반복되는 금융주 상승, 기술주 하락 패턴은 오늘도 계속되어 제이피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는 각각 1.18%, 1.93% 오른 반면 주요 빅테크 종목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 2021.03.30
나스닥 2021.03.30

애플이 1.23% 밀린 119.90$에, 마이크로소프트는 1.44% 하락한 231.85$, 인텔이 1.13% 떨어진 63.77%로 장을 끝냈고, 서학 개미들의 관심이 큰 테슬라와 니콜라, 게임스탑은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해 각각 3.98%, 1.81%, 7.26%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계절적인 요인과 반도체 칩 부족으로 1분기 예상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으나 네바다 기가 팩토리 공장에서 5종류의 세미 전기트럭을 생산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반등하여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장은 오는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할 인프라 부양책을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교육, 불평등 해소 관련 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증세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지수가 막판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인 것도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 발표가 끝나고 분기말도 지나면서 투자자들의 셈법이 본격적인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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