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마감시황】 짙어지는 관망세에 소폭 조정... 엔씨소프트,SK텔레콤,KB금융,하나금융 상승 돋보여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1 15: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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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3061.42(-0.28%), 코스닥 956.17(-0.20%) 마감
- 개인 나홀로 6400억원어치 순매수…기관·외인 '팔자'
- 미국증시 따라하기 재현.. 기술주 하락,금융주 상승
-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1.49%), 삼성SDI(-1.49%), LG전자(-1.32%)

[매일안전신문]


하루만에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와 대외변수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드리우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9포인트(0.11%) 오른 3073.39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 때 23.89포인트(0.78%) 오른 3093.89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3070선 밑으로 떨어졌다.


KOSPI 2021.03.31
KOSPI 2021.03.31


코스닥도 전일 대비 0.20%(1.89포인트) 하락한 956.17에 마감했다. 장 초반 961.02까지 치솟으면서 960선을 돌파하며 상승 기대감이 커졌으나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해 0.20% 밀려난 956.17P로 장을 마쳤다.


24일부터 6거래일 동안 950선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3,093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에 위치했다”며 “미국, 중국, 한국 경제지표의 호조, 바이든의 인프라투자정책 기대 등이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중장기 상승추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금리 상승부담과 중국 유럽의 갈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거래소시장에서 개인이 64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일 3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2945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34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잦아들던 연기금의 매도도 지속돼 290억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5억원, 579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85억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종목들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97%, 1.49%씩 떨어졌고, K배터리 대표주인 삼성SDI(006400) 1.49%, LG화학(051910)도 0.37%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금리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상승을 보였는데 KB금융이 2.37%, 하나금융지주 3.51%, 신한지주 0.94% 올라 미국장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각국의 유동성 확장에 의존해왔던 세계증시가 실적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환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에 들어서는만큼 종목별 차별화에 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코스피 일봉 & 볼린저밴드 추이 ... 2021.03.31
코스피 일봉 & 볼린저밴드 추이 ... 2021.03.31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좁아지는 볼린저밴드 상·하한선의 간격이 실적과 지표이슈로 다시 확대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정확히 볼린저밴드 상한을 터치하고 빠른 하락세로 전환된 것도 아직은 상승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보인다.


여러 이슈들과 종목, 업종별 노이즈에 철저히 대비해야할 시점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9원(0.16%) 내린 1131.8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분기가 바뀔 때마다 환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환율변동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그에 결정적인 변수인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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