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주진형 최고위원의 딸을 8급 비서로 채용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법적으로 문제 없으나 대표가 같은 당 최고위원 딸 주모씨를 비서로 채용했다는 점에서 ‘아빠 찬스’ 논란이 제기됐다.
1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해 21대 국회 개원 후 최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월 8급 행정비서로 임용됐다. 주씨는 20대 국회에서 민생당 박선숙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주씨는 미국과 한국 국적으로 모두 지닌 이중국적자라서 최 의원실은 지난해 6,7월쯤 국회사무처에 복수국적자의 보좌직원 채용이 가능한지를 물었다고 한다. 당시 국회사무처는 “해당 의원의 소속 상임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복수국적자의 임용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다고 세계일보는 전했다.
이중국적자의 경우 국회 정보위 등에 속한 의원실에서는 근무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과정과 관련, 최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턴직은 공개모집 형태로 뽑았고 주씨가 지원했다”며 “선발 과정은 보좌진이 전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발되고 나서야 주씨가 주 최고위원의 딸인 것을 알았다”면서 “일할 의지가 분명하고 능력이 출중해 그대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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