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LG전자가 '애증'의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삼성과 업계 1, 2위를 다퉜지만 수년간 천문학적 적자가 이어지면서 불명예 퇴장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모바일(MC) 사업 본부 매각을 중단하고 내부 인력 재배치 및 자산 내재화를 결정했다. MC 본부 소속 직원은 약 3700명이다.
LG전자는 2000년대 초중반 아이스크림폰 등 히트작을 내놓으면서 삼성과 함께 국내 모바일 시장을 쌍끌이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대 개막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말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며 누적 5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골칫덩이로 전락한 MC 사업의 출구 전략을 찾기 위해 사업 매각을 모색해왔다.
베트남 빈그룹,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각 관련) 생각하는 가격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매각이 물거품이 되면서 자산 내재화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사업 철수는 이사화가 열리는 오는 5일 공식화할 전망이다. 만약 철수가 결정되면 기존 인력은 배터리와 전장 산업 분야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3700여명 직원 가운데 대부분은 사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손을 떼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체제는 더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이 사실상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가 되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사업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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