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전직 산림조합장, 숨진 채 발견... “타살 정황 없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5 16: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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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최근 갑질 의혹이 제기된 인천 한 전직 산림조합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연합뉴스와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4분쯤 인천 강화군 자택에서 전직 산림조합장 A씨(59)가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조합장으로 근무하면서 자신에 대한 갑질 관련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달 29일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A씨 관련 민원을 받고 조만간 감사에 나설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가 민원이 접수된 후 조합원들에게 사과한 뒤 스스로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회는 곧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 타살 정황은 찾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며 “부검은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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