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회불안 야기" 노원구 세모녀 용의자 25살 김태현 얼굴과 신원공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5 1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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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제공)
(사진=경찰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살해 용의자의 신상과 얼굴이 공개됐다.


경찰청은 5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태현(25)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경찰 3명과 교육자·변호사·언론인 등 인력 풀에서 선정된 외부 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씨의 신상 공개 여부에 대해 40여분간 논의했다.


경찰은 "김태현은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3명의 피해자들을 모두 살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공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피의자가 범행 일체 시인하고 현장에서 수거한 범행 도구, 디지털포렌식 결과 등 볼 때 충분한 증거가 확보돼 있다”며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틀 뒤인 25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으며, 지난 2일 병원 치료를 마치고 체포돼 4일 구속됐다. 검거 당시 김씨는 목과 배 등 신체에 자해를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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