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의 이유있는 변신...비대면 보안을 노린다

이형근 / 기사승인 : 2021-04-07 18:37:06
  • -
  • +
  • 인쇄
사이버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조직 및 솔루션 확보
에스원이 정보보안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이 정보보안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에스원)

[매일안전신문] 에스원이 새로운 보안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에스원은 최근 떠오르는 무인화매장, 재택근무, 건물관리 등의 새로운 보안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내놓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어 공격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7일 에스원에 따르면 노 사장이 최근 융합형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는 동시에 보안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에스원은 올해 3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재택근무 솔루션, 어린이집 차량관제 솔루션을 잇따라 내놓은데 이어 스터디카페, 세탁소,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발열감지센서 등을 갖춘 무인화 솔루션을 내놓고 이어서 건물관리용 통합솔루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조직은 지난 1월 연구개발조직을 사업부조직과 통합하고 물리보안사업조직과 건물관리사업조직도 하나로 합치는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에스원은 2020년 기준으로 이미 150곳 이상의 편의점에 무인화매장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현재 전국 2000 곳의 PC방과 200곳의 주차장도 무인화작업에도 착수했다.


이런 노 사장의 행보는 보안업계의 빠른 변화를 따라잡았다는 분석이 크다.
보안업계는 크게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으로 나뉜다. 국내 보안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2020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호산업(보안시장)은 해마다 5% 규모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정보보안시장은 최근 비대면의 활성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 사장은 정보보안분야의 핵심기술을 지닌 업체와 손잡는 방식으로 풀어가는 구상을 하고 있다. 에스원은 센서, 컨트롤러, 지능형 영상감시장비와 같은 물리적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암호화기술과 같은 정보보안 기술은 삼성SDS 등 전문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외부 협력사가 제공한 정보보안상품의 매출비중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이미 12%(2900억 원)까지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에스원이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139억 원, 영업이익 21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5.9% 늘어나는 것이다. /이형근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형근 이형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