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대선을 2년도 남지 않는 4ㆍ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초토화시켰다.
민주당은 지난 5년 동안 선거에서 4연승을 하며 승승장구해왔지만 이번 선거는 완전 참패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지역구 49개에서 득표율이 국민의힘에 10%p 이상 앞섰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모든 지역구에서 국민의 힘이 앞서 격세지감이 든다. 서울의 27 자치구와 부산의 16개 자치구 모두 앞섰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57.50%(279만8,788명)의 득표율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 39.18%(190만7,366명)보다 18.32%p 차로 압도했다. 부산의 박형준 후보는 62.67%(96만1,576명)를 획득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 34.23%(52만8,135명)보다 28.61%p 차로 압승해 서울보다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광역단체장 재보선 선거 투표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강남 3구의 투표율은 60%를 넘었다.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에서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박 후보를 앞섰으며 40대도 오 후보 48.3%, 박 후보 49.3%로 나타나 1%p의 근소한 차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는 일자리와 부동산 정책 등 경제 정책 실패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땅투기 사태, 여권 인사들의 내로남불, 정의와 상식, 코로나 불안 등 모든 면에서 정권 심판이 되었다.
국민의 불만이 고조된 상태에서도 정책 경쟁은 없고 네거티브 경쟁만을 보였던 것도 가장 큰 실책으로 보인다.
부동산에 대해서 여당은 반성한다면서도 실패에 대한 대책은 보이지 않고 '생태탕'과 '페라가모', '엘시티' 등만 남는 선거였다.
광역기초의원 재보선 선거구 17곳 중 국민의힘 후보는 11곳, 민주당 후보가 4곳, 무소속 후보가 2곳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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