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수행비서, 유흥주점 갔다가 코로나 확진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9 12: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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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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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수행비서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어기고 유흥주점에 간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남 989번 확진자인 이 의원 수행비서 A씨는 지난 9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유흥주점을 찾은 사실이 역학 조사에서 확인됐다.


A씨는 본인을 포함, 5명과 함께 이 유흥주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유흥을 즐긴 셈이다.


이후 같은 룸에 있었던 A씨 일행 5명 가운데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은 주점 종업원과 가족, 다른 손님들에게까지 퍼져나갔다.


해당 주점 종업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확진된 종업원의 가족 3명도 감염됐다.


확진된 종업원과 만난 또 다른 손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A씨에서 시작한 감염은 순식간에 10명으로 늘었다.


해당 유흥주점 측은 5인 이상 손님을 허용하면서 방문자 명단 작성 등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A씨를 포함해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긴 5명과 유흥주점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5일 저녁 현역 국희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A씨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은 “앞으로 역학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더는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치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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