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상속세 곧 발표 "삼성특검 후 1조원 출연 약속은?"

손주안 / 기사승인 : 2021-04-20 17:57:37
  • -
  • +
  • 인쇄
삼성 서초사옥/연합뉴스
삼성 서초사옥/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주 초 삼성 일가가 상속 내용과 절차 등을 공식 발표한다. 사재 출연하겠다는 이 회장의 약속이 13년 만에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 소유의 주식 배분 방안과 사회 환원 계획, 이건희 컬렉션의 기증 방안이 담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2008년 '삼성특검' 당시 이건희 회장이 1조원대의 사재 출연하겠다고 말한 바의 이행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 일가의 사회 환원 계획도 이번 발표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2008년 특검의 삼성 비자금 수사 이후 이건희 회장이 약속한 사재 1조원 출연이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 가운데 벌금과 누락된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것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금 또는 주식 기부, 재단설립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하다 실행이 지연됐다. 이 회장이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차명 재산 중 남은 부분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주안 손주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