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무원, AZ 백신 접종 뒤 뇌출혈 증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1 22: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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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20대 남성 공무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뒤 팔,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았다.


21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공무원 A씨(28)는 지난달 16일 보건소에서 AZ 백신 접종을 받았다.


그는 접종 다음 날 출근이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무거워져 군청에 연락한 뒤 하루를 결근하고 다음 날 출근했다.


A씨 동료는 "(A씨가) 아침 일찍 전화해서 제가 쉬어야 되겠다. 이거 느낌이 안 쉬면 안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고 JTBC에 밝혔다.


A씨는 접종 3주가 지난 9일 새벽 관사에서 잠을 자다 두통과 함께 팔, 다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가까운 전남 순천시의 한 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백신 접종 전 기저 질환이 없다고 보건소에 밝혔다.


하동군은 A씨가 수술 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AZ 백신은 '희귀 혈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8일 접종이 중단됐다.


현재 접종은 재개됐지만, 해외에서 희귀 혈전이 잇따라 나온 30세 미만이 접종 대상에서 빠졌다.


보건당국은 A씨 증상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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