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포커스] 가격 조정설 힘 얻는 비트코인... 경고 목소리 ↑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2 1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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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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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추락세가 심상치 않다. 6700만원선까지 뚫리며 가격 조정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BTC)은 전날과 비교해 4.96%p 하락한 66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이내 전체 거래 금액은 3058억원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67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6620만원까지 떨어진 3월 29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1일 밤까지 7000만원대를 유지했지만, 새벽 들어 갑자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최근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가상화폐 낙관론자로 유명한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 투자 책임자(CIO)는 21일(현지 시각) 미국 CNBC 방송에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지금은) 매우 거품이 끼어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개당 2~3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의 절반 수준이다.


비스포크 투자그룹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50일 이동평균선(SMA)은 50일간 기록된 평균 매매 가격을 곡선화한 것으로, 미래 매매가 예측 도구로 자주 쓰인다. 또 상승장, 약세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판카즈 발라니 델타엑스체인지 최고 경영자(CEO)는 "50일 이동평균선은 작년 10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을 지탱한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에는 비트코인의 모멘텀이 꺼져가고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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