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도입 합의...백신 수급 숨통 트일까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4 1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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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최근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기존 7900만명분(1억5200만회분)을 포함해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24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백신도입 TF는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도입 사실을 공개하고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9일과 23일에 권덕철 TF팀장(보건복지부 장관)과 화이자사가 영상회의를 하는 등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화이자와 1000만명분을 계약하고 지난 2월 300만명분을 추가 확보했다. 여기에 2000만명분이 추가돼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한 셈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직계약 물량은 총 87만5000명분(175만회분)으로, 6월까지 350만명분(7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2950만명분(5900만회분)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다만 화이자 백신의 하반기 월별 공급 세부 물량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지금까지 정부가 확보한 백신 9900만명분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200만명이 1.9번씩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3600만명의 2.75배 해당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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