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김어준은 양눈, 다른 언론은 외눈"... 장혜영 "장애인 비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5 1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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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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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휩싸인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두둔하며 쓴 글이 "장애인 비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추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에 "뉴스공장은 시민의 공익을 우선하는 유일한 시민의 방송"이라며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뉴스공장 폐지' 주장을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거의 모든 언론이 재벌, 자본, 검찰, 정치 권력 등 기득권과 한 편이 된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주인인 시민을 위한 방송, 팩트에 기반한 방송, 시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는 방송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 아니라 다른 언론들이 '언론상업주의'에 너무 빠져있는 게 문제인 것"이라며 자유로운 편집권을 누리지 못하는 다른 언론들을 '외눈', 뉴스공장은 '양눈'이라고 표현했다.


다른 언론들은 한쪽 눈으로만 사건을 바라보지만, 뉴스공장은 두 눈으로 공정하게 모든 사건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추 전 장관의 이같은 비유는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인사들의 장애 혐오 발언은 아무리 지적을 당해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은 채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며 추 전 장관의 외눈 비유를 지적했다.


이어 "해당 장애 비하 표현에 대한 즉각적인 수정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며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여러 번 공개적으로 역설해오신 추 전 장관인 만큼 본인의 차별적 언행에 대한 지적을 수용하고 개선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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