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올 김용옥이 자신에게 ‘보국(輔國)’이라는 호를 지어주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도올 김용옥 선생님께서 저에게 보국(輔國)이라는 호(號)를 주셨다”면서 “정치인에게 호를 주신 것은 처음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동학혁명의 정신인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실천하라며 꾸짖듯 주셨다. 국민들은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국민을 편하게 해달라고 절규한다. 부끄럽다. 초심을 되새기며 항상 스스로를 경계(警戒)하겠다.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서겠다”고 적었다.
안 의원이 공개한 도올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서 도올은 “그대의 호를 ‘보국’(輔國)이라 하라. 정식으로 내가 준다. 이때 보국이란 나라를 보호한다는 뜻이 아니고 ‘나라를 바로잡는다’는 뜻이다. 위대한 호인 것 같다. 언제 서도 작품으로 써주겠다”고 했다. 이에 안 의원은 “영광입니다. 보국 안민석 올림”이라고 답한 것으로 돼 있다.
안 의원은 2019년 3월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를 자처한 윤지오씨를 적극 지원했다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곤욕스런 처지에 놓인 적 있다. 당시 그가 다른 국회의원들과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을 결성하고 윤씨 초청 간담회 등을 지원했으나 윤씨가 후원금 횡령 의혹에 휘말리자 캐나다로 출국하면서 국민적 공분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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