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폭락 비관?” 20대 남성, 강원도서 숨진 채 발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8 19: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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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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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지난 주말 강원도에서 20대 남성이 가상화폐 투자 실패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나가던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112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A씨는 최근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2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지난 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거래소 폐쇄’ 발언 여파 등으로 올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8000만원을 넘나들던 비트코인은 5500만원까지 곤두박질쳤고, 알트 코인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A씨 부모는 경찰에 “가상화폐 투자에 실패해 심적으로 괴로워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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