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선출할 계획이던 국회 본회의 코로나19 복병 만나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9 15: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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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본회의에서 신임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예정이나 코로나19 복명을 만났다.


법제사법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의 비서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회의를 미뤘다.


최 의원은 법사위 소속이 아니지만 전날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법사위원들과 동석했다.


법사위는 오후 늦게 나오는 최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개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처리될 예정이던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 법안 처리도 차질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자당 소속 박광온 의원을 차기 법사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었다.


한때 후보로 거론된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법사위원장을 못할 것도 아니지만 볼썽사납게 자리 욕심을 탐하지 않겠다"며 "항상 선당후사했던 것처럼 이번 당의 결정도 쿨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을 향해서는 "축하드린다"며 "개혁입법의 기관차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의 경우 평소 강경 발언과 강성 이미지가 4·7 재보선에서 참패한 뒤 정책 기조 변화와 당 이미지 쇄신, 야당과의 협치가 주요 과제가 된 민주당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 됐다는 후문이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승리한 뒤 모든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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