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놀이시설·농기계·등산사고 주의보

서종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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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 놀이시설ㆍ농기계ㆍ등산사고
행안부 (사진=매일안전신문DB)
행안부 (사진=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 5월에는 놀이시설과 농기계 등산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요청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5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놀이시설, 농기계, 등산사고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당부를 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 지정은 재해연보와 재난연감의 통계에 따른 빈도와 사례 등에 따라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유형별로 예방요령을 알려 국민이 사전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월별 놀이시설사고와 인명피해 현황그래프, 행안부 제공)
(최근 5년간 월별 놀이시설사고와 인명피해 현황그래프, 행안부 제공)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 중 놀이시설에서는 날씨가 좋아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5월에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


최근 5년간 2015년부터 2019년 발생한 놀이시설 사고는 총 1,902건이고 사망자 13명과 부상자 1,729명으로 총 1,742명의 사상자가 발생됐다.


이중에서도 5월에는 전체 놀이시설 사고의 14,9%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는 총 1,902건 중 284건을 나타낸다.


이러한 사고는 10건 중 7건이 놀이기구인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71.5%가 발생됐다. 이는 1,902건중 1,360건 이다. 이어 안전시설미비가 3.6%로 68건, 개인질환이 3.0%로 58건으로 발생됐다. 안전수칙 불이행은 미끄럼틀에서 거꾸로 오르기, 그네에서 줄을 꼬거나 엎드려 타기, 시소에서 서서 놀기 등이다.


놀이시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① 미끄럼틀에서는 엎드리거나 서서 타지 않아야 한다.


② 그네의 사슬이나 줄을 꼬며 놀지 않고 엎드려 타지 않도록 한다.


③ 트램펄린(스프링이 달린 사각형 또는 육각형 모양의 매트 위에서 뛰어오르는 기구) 등에서는 체구가 작은 아이가 다치기 쉬우므로 비슷한 또래끼리 이용하도록 한다.


④ 움직이는 기구는 완전히 정지한 후 타고 내려야 한다.


특히 놀이시설 관리자는 수시로 놀이기구의 훼손이나 안전상태 등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최근 5년간 월별 농기계사고 현황 그래프, 행안부 제공)
(최근 5년간 월별 농기계사고 현황 그래프, 행안부 제공)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 중 농기계에서는 모내기와 콩, 수수와 같은 씨앗 심기 등으로 5월에 농기계 사용이 늘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5년간 2015년부터 2019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6,616건이고 사망자 488명과 부상자 5,542명으로 총 6,030명의 사상자가 발생됐다.


사고의 원인은 조작미숙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운전부주의가 59.1%로 6,616건 중 3,909건이 발생돼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안전 수칙 불이행이 26.8%로 총 1,771건이 발생했다.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에는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 필수적으로 야간 시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농기계 뒷면에 야광반사판 같은 등화장치를 붙이고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하다.


이와 함께 경운기 등 농기계로 좁은 농로나 경사진 길 등을 이동할 때는 진입하기 전에 미리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한다.


(최근 5년간 월별 등산사고 현황 그래프, 행안부 제공)
(최근 5년간 월별 등산사고 현황 그래프, 행안부 제공)

마지막으로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 중 등산에서도 적당한 온도와 날씨 등 야외활동하기 좋은 시기인 5월에 등산객이 많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인 2015년부터 2019년 동안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34,617건이며 25,770명은 사망과 실종 886명, 부상 4,884명으로 죽거나 다쳤다.


이는 발을 헛디디며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33.7%로 총 34,671건 중 11,690건이 발생돼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했고 등산로를 잃고 헤매는 조난도 19.8%로 6,855건이 발생했다.


5월은 단풍철을 제외하고 등산사고 발생이 많아지는 때로 등산로에 수풀이 우거지기 시작해 조난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하여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절의 여왕인 5월에는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은데, 언제 어디서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켜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가 되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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