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0일만에 700명대..."1~2주내 500명 아래 관리" 희망에 그치나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8 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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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해운대 모래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과 초여름 날씨에 바다를 찾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해운대 모래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과 초여름 날씨에 바다를 찾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지난달 중순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한 지 하룻만인 8일 700명대로 다시 확 늘었다. 10일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1∼2주내 500명 아래 관리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할지 회의적인 시각이 나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4월 셋째주에 주간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고 이후 2∼3주 동안 주 단위로 환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4월 내내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600명대였으나 5월 첫째주는 7일 현재 568명으로 500명대로 낮아진 상황이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대부분 1이상을 유지했던 4월에 비하여 5월 첫째주에는 1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반적으로 감소 트렌드 또는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전국민 특별방역 노력을 통하여 확진자수가 일단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반장도 “감염 재생산지수가 이번 주 1 미만 수준에서 유지되고, 특별한 변수 없이 이런 추세가 지속한다면 향후 1∼2주 안에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밑으로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701명으로 지난달 28일 769명 이후 10일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일 627명→2일 606명→3일 488명→4일 541명→5일 676명→6일 574명→7일 525명에서 이날 701명으로 확 늘어난 것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6명)과 동작구 중앙대병원 입원병동(4명)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울산 울주군 한 목욕탕에서 1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광주 광산구 모 고교(13명)와 상무지구 유흥업소(6명)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경기 평택 해군2함대 고준봉함(누적 38명), 강원 강릉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71명) 등 기존 감염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 5월에는 사회적 이동이 늘어나는만큼 감염확산이 크게 줄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1∼2주이내 500명 아래 관리를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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