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봉준·오메킴, 유관순 열사 성적 비하 논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0 17: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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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아프리카TV)
(캡처=아프리카TV)

[매일안전신문] 프로게이머 출신 인기 BJ 와꾸대장봉준(김봉준, 이하 봉준)과 오메킴(김승현)이 유관순 열사를 성적으로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둘은 “너무 큰 말실수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봉준은 이날 새벽 아프리카TV에서 임선비, 홍형 등 동료 BJ들과 진행한 음주 방송에서 수갑을 찬 자세로 두 손을 들어보이며 “만세, 대한 독립 만세”라고 외쳤다.


본인의 성적 취향을 유관순 열사의 3·1운동에 빗대 설명한 것이다.


이를 본 오메킴이 “2021년 유관순이네”라고 말하자, 봉준은 소리내 웃으며 오메킴의 발언을 장난스럽게 따라 했다.


일부 시청자가 이들 행동을 지적하자 BJ 봉준은 “비하라고 느꼈다면 (오메킴에게) 그만하라고 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내가) 받아친 것은 (비하 발언이라도) 느끼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들 행동이 공론화하며 논란이 커지자 BJ 봉준은 같은 날 개인 방송을 통해 “의도가 어찌됐던 그런 말 자체를 했으면 안 되는 건데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유튜브 채널에도 “고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잘못된 언급과 행동을 했다”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 드린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오메킴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동료 BJ들과 술먹방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잘못된 발언을 했고, 잘못된 표현과 언행으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실언으로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봉준과 오메킴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BJ로, 아프리카TV BJ대상을 수상하는 등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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