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72개 기관 사회적기업으로 추가 인증 ... 사회적 기업 총 2,908개

서종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1 1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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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 개최
향후 5년간 사회적 기업 2579개소 육성
일자리 2만9164개 창출 목표 제시
유형별 인증 사회적기업 현황 (이미지, 고용노동부 제공)
유형별 인증 사회적기업 현황 (이미지, 고용노동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올해 두번째로 72개 기관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올해 두 번째로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7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이로 인해 총 2908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에서 고용 중인 노동자는 5만6354명이다. 이 중에서도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이 3만4087명으로 60.5%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일자리제공형이 전체 사회적기업의 66.0%를 차지하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자리제공형이란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30% 이상 고용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새롭게 인증받은 사회적 기업은 '주식회사 털보의커피놀이터', '주식회사 오운유', '주식회사 에코펄프', '유한회사 예술이 꽃 피우다' 등 72개 기관이다.


앞서 이번 해 3월에 진행됐던 첫 번째 인증심사에서는 그 당시 7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한 바 있다. 그 중에서 보호종료아동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 지원에 기여한 기업에는 주식회사 브라더스키퍼와 주식회사 소이프스튜디오 등이 있다.


주요 인증사례를 살펴보면 새롭게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주식회사 털보의커피놀이터는 지역의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커피 상품 판매, 카페 및 커피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커피를 무상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다른 사회적기업으로는 ‘폐자원 재활용 기술개발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새활용(업사이클링)’의 환경오염 문제해결 및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오운유와 주식회사 에코펄프가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인 유한회사 예술이 꽃 피우다에서는 공연 및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력단절 예술가를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17개 광역시·도로부터 이번해부터 2025년까지의 제3차 시·도별 사회적기업 지원계획을 제출받아 주요 내용을 전문위원회에 보고했다.


이에 자치단체가 사회적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중·장기 목표와 투자계획을 작성하여 고용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한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계획이 수립됐다.


사회적기업육성법 제5조의2 및 동 법 시행령 제7조의2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2011년부터 매 5년이 되는 해에 지역의 5개년 사회적기업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계획을 통해 시·도는 향후 5년간 (예비)사회적기업 2579개소 육성 및 2만9164명의 신규 고용창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조 2948억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작년 5천68개소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7647개소가, 고용인력은 작년 6만4341명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9만3505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는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충청남도는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창업 육성을 지원하며 서울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 경상북도 등 다수 자치단체에서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외에 다른 중앙부처 또는 자체 사업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사회적경제 지원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센터를 추가 조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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