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심야괴담회'에 대해 시청자들이 비판하고 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1990년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세 모자 피살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세모자 피살사건은 아들의 혈액형과 자신의 혈액형이 다르다며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자 아내가 자녀들을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실제 피살 사건을 재연 에피소드로 꾸며 방송한 해당 회차를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괴담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실제 피해자가 있는 범죄 사건을 다루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다.
시청자들은 "유족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라며 "괴담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실제 사건을 그만 다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앞서 '심야괴담회'에서는 '씨랜드 참사'도 괴담으로 소개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씨랜드 화재 사건 이후 폐건물 보존 임무를 맡고 있던 의경이 아이들 소리로 추정되는 소리를 들었다는 내용이 그려졌는데 시청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건을 그냥 '괴담' 처럼 꾸며낸 것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씨랜드 사건은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의 '씨랜드 청소년수련의 집'이라는 청소년 수련원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사고 사건이다.
이 사고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망유치원 원생 42명, 군포 예그린유치원 원생 65명, 서울 공릉미술학원 원생 132명, 부천 열린유치원 원생 99명 및 이월드영어학원 원생 74명, 화성 마도초등학교 학생 42명 등 497명의 어린이와 인솔교사 47명 등 모두 544명이 있었으며 유치원생 19명을 포함하여 사망자 수 23명이 희생당한 대형 참사다.
시청자들은 "괴담회 취지랑 전혀 안 맞는 것 같다" "방송에서 진지하게 다루긴 했지만 피해자분들이 귀신이 되어 떠돈다는 식으로 방송하면 유가족들 마음 아플 것 같다" "씨랜드 편 보면서 이런 걸 소재로 써도 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실제 사건을 방송에서 괴담, 귀신으로 연결 짓는 건 좀 그렇다" "괴담 프로에서 실제 피해자가 있는 사건, 사고를 가져오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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