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이천수와 아내 심하은이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22일 밤 8시 20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불나방' 대 'FC 국대 패밀리'의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결승전 당일 부부더비를 앞둔 이천수와 심하은은 경기 전 기싸움을 했다.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몸 괜찮냐"며 "내가 당신 몸 걱정을 하는 날이 온다"고 했다. 이에 심하은은 "준결승 때는 이겨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정신 없이 했는데 어제 연습할 때는 그 느낌이 안 오더라"며 "이겨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우리 누나들은 자기들이 숙소 잡아준다고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심하은은 "미라 언니가 각방 쓰라고 했고 우린 밖에 나가는 순간 적이다"며 "따로 차 타고 가자"고 했다.
심하은은 "경기장에서 아는 척 하지 마라"며 "사기 떨어진다"고 말했고 이천수는 "심하은의 킥을 어떻게 골을 안 먹을 것인가"라며 "와이프에게 먹을 수 없고 그건 좀 자존심이 상한다"고 했다.
이천수가 "공격은 심하은 쪽으로 하겠다"고 하자 심하은은 "다 나한테 오면 안 된다"며 "내가 구멍이 돼버리는 거잖냐"고 했다.
심하은이 계속 따로가자고 하자 이천수는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그런데 일단 집이니까 밥은 먹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준결승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전미라도 결승전에 참가했다. 전미라는 "다친 게 너무 속상하다"며 남편 윤종신을 언급하며 "1도 뛸 생각 말라더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여기 오니까 뛰고 싶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뭐 얼마나 다치겠냐는 생각도 된다"고 열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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