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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강원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의 한 국유림에서 25일 오후 산불이 발생해 약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3분께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 국유림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오후 7시께 주불 진화를 마쳤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헬기 6대와 장비 29대, 특수진화대 등 인력 12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초기에는 헬기 4대와 장비 28대, 인력 106명이 투입됐으나, 이후 진화 과정에서 투입 규모가 확대됐다.
불이 난 현장은 습도 22% 수준으로 대지가 건조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3.6m 안팎의 바람이 불었고 실효습도가 20%대까지 떨어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산불은 오후 7시께 주불이 잡히면서 약 1시간 27분 만에 진화 단계로 전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국유림 일부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 이후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에 들어갔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강원 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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