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졌던 유리공 역할 이상희의 마음 아픈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이상희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희는 사망한 아들이 '오징어 게임' 속 자신의 연기를 봤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에 대해 "술 한잔 하자고 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때는 환청처럼 아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하늘에서 잘 놀고 있을 것 같은게 요즘은 엄마 꿈에도 안 나온다"고 했다.
이상희의 이러한 언급에 아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상희는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아들 사망사건과 관련해 출연한 적도 있다.
이상희의 아들은 지난 2010년 1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이상희의 아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고등학교에 다녔는데 학교 운동장에서 두 살 어린 한국인 A군에게 맞아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판정을 받았고 며칠 뒤 숨을 거뒀다. 미국 경찰은 2011년 A씨의 정당방위를 인정해 기소하지 않았다.
3년 뒤 이상희를 포함한 유족은 한국으로 돌아온 A씨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매장했던 아들의 시신을 꺼내 다시 부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A씨는 결국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 재판부는 A씨가 아들을 때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죽일 의도가 없었다'고 해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내 아들은 두 번 죽임을 당했다-배우 이상희 아들 LA 사망 미스터리'편으로 방송됐다. 현지 병원에서는 뇌사 상태인 아들을 놓고 유족에게 신경·뼈 등을 기증하는 인체조직기증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상희와 부인은 "증거를 인멸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부검기록은 법원 판결을 뒤집었는데 미국에서 아들을 부검한 담당자가 "머리를 맞아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기록을 남긴 것이다. 아들의 사인도 심장마비에서 지주막하출혈(뇌출혈)로 변경됐다. 2심 재판부는 "폭행과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며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해당 판결은 지난 2019년 12월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이상희는 "아들 묘지에 가서 이야기를 전해줬다"며 "그날 새벽 4시에 잠들었는데 아들이 꿈에 나오더니 고생하셨다면서 엄마랑 아빠랑 둘째랑 행복하게 잘 사시라고 말하더라"고 했다.
이상희는 "이 삶이 잔인한 것 같다"며 "하루에도 수십 번 아들을 생각하고 '가슴에 묻어'라고 하는데 직업이 광대인데 냉탕 온탕을 들락날락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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