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송종국이 이혼 등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고 고백했다.
3일 밤 9시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종국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인 송종국은 자연인이 된 근황을 밝혔다.
송종국의 산촌 생활이 공개된 가운데 산 속에 살고 있는 송종국의 거처도 공개됐다.
송종국은 자연인 생활도 하고 최근 FC안양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경남FC 감독 설기현과 경기로 만났다. 설기현은 "운동장에서부터 잘 맞다보니 얘기도 많이 했는데 송종국 밖에 친구가 없었다"고 했다.
설기현은 송종국에 대해 "은퇴 후에 방송에 나가서 춤을 추더라"며 "내가 생각한 송종국이 맞나 당황스러웠는데 축구 지도자로만 할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주면서 나에게도 즐기면서 하라고 했다"고 했다.
또 설기현은 송종국과 한때 연락이 끊겼다며 "나도 연락 같이 끊었다"고 했다. 이어 "나도 모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다려 준거고 시간이 지나고 연락이 오길래 진정 됐구나 했다"고 말했다.
설기현은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고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잘 살고 좋은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종국은 각종 루머와 이혼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송종국은 2003년 첫 번째 부인과 결혼했지만 2005년 이혼했고 지난 2006년 배우 박연수와 재혼해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이를 낳았다.
그러나 결국 2015년 박연수와도 이혼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아, 지욱의 친권과 양육권은 박연수가 모두 가졌으며 송종국은 각종 루머에 시달리게 됐다.
송종국은 그당시를 회상하며 "그전에 운동하면서 겪었던 힘듦과 완전히 다르더라"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일어나면 머리가 한 움큼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로 신경 쓰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우니까 정말 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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