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명창 박정아, 김태연에 대한 고마움+대견함 전해..."많이 혼냈는데 CF 찍은 돈으로 도움 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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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매일안전신문] 명창 박정아와 김태연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12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명창 박정아와 김태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트롯2'에서 4등을 차지한 김태연에 대해 정아는 "너무 아쉬웠다"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는 제일 잘했는데 투표에서 진 게 너무 아쉬웠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자식이라도 많이 낳아서 투표시킬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감동이었다"며 "운동하러 밖에 나갔는데 '바람길'을 다 듣고 계셨고 그걸 보고 우리 김태연이 스타됐구나 싶었다"고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정아는 "김태연이 저한테 정말 잘한다"며 "아직 투병 중이다 보니까 힘들 때가 있는데 김태연이 자주 전화한다"고 말했다. 명창 박정아는 유방암 투병 중이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이어 "암 요양병원이 병원비가 비싼데 김태연이 CF 찍었다고 어마어마한 돈을 줬다"며 "또 이 방송 나올 때 예쁘게 보여야한다고 한복도 3벌 맞춰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정아는 "2019년도에 김태연이 계속 병원에 가보라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 갔다"며 "암일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유방암 4기였고 당시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열심히 치료받고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태연은 "맛있는 걸 해주셔서 먹는데 정작 선생님이 누워만 계시길래 아프시냐고 물어봤는데 체한 것 같다고 하셨다"며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겁이 많아서 괜찮다고 하시더니 암 4기라고 하셔서 눈물이 많이 났다"고 했다.


처음 판소리를 배운 당시를 묻에 대해 김태연은 "4살 때부터 배웠다"며 "본격적으로는 6살 때부터 배웠다"고 답했다.


박정아는 김태연의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를 묻자 "이 아이는 나를 뛰어넘겠다 싶었다"며 "처음부터 끼가 보통 애가 아니었고 그러니까 연예인 생활을 하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박정아는 "가르칠 때는 잘 되라고 매일 혼냈다"고 했고 김태연은 "혼날까 봐 걱정하고 떨면서 노래했다"며 "선생님이 떨지 말라고 해주셔서 성격이 달라지셨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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