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이하늬가 이상윤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15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원더우먼'(기획 홍성창/연출 최영훈)9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이 아버지 강명국(정인기 분)을 검사 자격으로 접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명국을 접견하러 온 조연주는 "왜 그랬냐"고 물었다. 조연주는 "나는 조폭 자식이라서 무시당하는 것도 늘 참고 살았는데 조폭이라서 해고당한 게 그렇게 억울했냐"며 "왜 불 지른다는 말을 해서 할머니 그 밤에 달려가다 차에 받히게 하고 왜 진짜로 불을 질러서 할머니한테 올 구급차까지 그쪽으로 가게 한거냐"고 했다.
그러자 강명국은 "난 어머니가 그렇게 올 줄 몰랐다"고 했다. 조연주는 "난 당신 같은 사람도 자식이라고 거기까지 달려갔는데 결국 그 지경이 돼서도 눈 감는 순간까지 할머니는 나한테 다른 사람 탓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다 당신 때문에 할머니가 죽은거다"라고 분노했다.
조연주는 "아무 상관 없는 사람 죽게 만든 거 안 미안하냐"며 "그러면서 뭐? 밥이 어째? 운동을 해? 인간이야?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왜 내 인생 곳곳에 지뢰처럼 박혀있다가 터지는 거냐"고 했다.
이후 한승욱(이상윤 분)을 만난 조연주는 "과거를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을거라고 기억이 돌아오고 과거를 알게 되니까 더이상 하면 안되는 것들도 생기더라"고 했다.
할머니 납골당으로 간 조연주는 "할머니는 그날 공장에서 해고난 아들의 불이나 확 질러 버린다는 말에 놀라서 달려가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며 "그 아들은 진짜로 공장에 불을 질렀는데 그 공장이 한주공장이고 나는 당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방화 살인범 강명국의 딸이다"라고 미안하다고 했다.
한승욱은 놀라며 "성이 다른데 말이 되냐"고 믿지 못했다. 하지만 조연주는 "내가 성을 바꾼거다"며 "그 사람 딸인게 지긋지긋했고 나 이 말 하려고 여기까지 온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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