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옥중에서 혼인신고를 한 나한일과 정은숙이 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15일 연예매체 스타투데이는 나한일과 정은숙은 지난해 7월부터 별거하다 그해 10월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혼 사유는 나한일의 빚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숙은 해당 매체를 통해 "당신에게 빚 때문에 압류가 들어오거나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이혼해달라고 하더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별거하다 그 해 10월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매체에 정은숙은 "그래서 올해 초에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각자 힘드니까 떨어져서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점점 연락도 줄고 이렇게 됐다"고 했다.
또 "나는 과거의 인연을 다시 만난 것이기도 하고 잘 해보고 싶었는데 마무리가 이렇게 되고 정말 힘들어서 몸도 많이 안 좋아졌었다"며 "속상한 마음이 컸지만 여기까지가 인연이면 이렇게 각자 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작은 찻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다"며 "최근 동료들과 연락이 닿았고 앞으로 같이 일해보자며 이야기도 나눴는데 앞으로 어떻게 내 인생을 꾸려가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잘 사는 보여주지 못해서 마음이 안 좋다"고 전했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앞서 옥중에서 결혼을 해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당시 나한일은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다가 첫사랑 정은숙을 수소문해 재회했고 2016년 4월 옥중 혼인신고를 했다.
전 MBC 탤런트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40년전 연인 사이로 다시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었다.
한편 나한일은 1989년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주인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로 9년 만에 이혼했다가 4년 만에 재결합 한 바 있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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